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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소기업 판로 확대 기여...로켓배송 거래업체 1분기 매출 8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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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소기업 판로 확대 기여...로켓배송 거래업체 1분기 매출 81% 증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6.2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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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중소기업과 중소셀러들에게 부담없이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업의 매출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무려 81%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과 거래하는 파트너사 세 곳 중 두 곳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쿠팡의 지난해 성장률이 약 65%였던 점을 고려하면 쿠팡을 이용하는 작은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은 이를 훨씬 웃도는 셈이다.

쿠팡에 따르면 로켓배송 외에도 마켓플레이스 셀러 가운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중소셀러의 비중도 높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셀러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이 중소셀러"라며 "이들이 쿠팡 전체 마켓플레이스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쿠팡을 성장시키는 힘이 이들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기업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이 쿠팡에서 성공할 수 있던 데에는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쿠팡의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쿠팡 잠실 본사 전경.jpg
▲ 쿠팡 잠실 본사 전경

쿠팡의 로켓배송 직매입 시스템은 기업이 제품을 납품하면 고객의 주문부터 배송, 반품, CS까지 모든 것을 해결하는 구조다.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고객을 상대로 판매부터 사후서비스까지 처리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직원수가 적은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시스템이라는 평이다.

쿠팡은 특히 올해 로켓와우클럽 멤버십 서비스, 로켓프레시 등 신규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주목받음에 따라 파트너사들의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에서는 소규모 제조사도 제품력과 가격, 서비스만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규모와 소재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공평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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