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현장] BAT코리아 사천공장, 누적 생산량 3000억 개비 돌파...글로벌 생산 거점 도약
상태바
[현장] BAT코리아 사천공장, 누적 생산량 3000억 개비 돌파...글로벌 생산 거점 도약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6.27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AT코리아는 사천공장 전체 생산량의 80%를 해외로 수출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제조회사입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이 3000억 개비 누적 생산의 쾌거를 선포하는 그랜드 슬램 기념식에서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BAT코리아 사장은 'BAT코리아'가 '대한민국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담배회사 중 최초로 지난 2002년 경남 사천시에 생산 시설을 설립했다. 이후 3억 달러 수출의 탑 시상과 3개년도 임금 협상 타결에 이어 누적 생산량 3000억 개비를 돌파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7일 경상남도 사천시 소재 사천공장에서 열린 그랜드 슬램 기념식에서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BAT코리아 사장은 급변하는 담배 시장에서 사천공장이 글로벌 허브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튜 쥬에리 사장은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등 전례 없는 급속한 변화를 겪다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성공하려면 견고한 사업기반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사천공장의 생산능력과 BAT 그룹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격변의 담배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다.

BAT.jpg
▲ 27일 열린 사천공장 그랜드 슬램 기념식에서 매튜 쥬에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2년 첫 가동 이래 100여 명의 직원은 700여 명으로 늘어났고 수천억 원의 투자를 통해 최첨단 생산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됐다. BAT코리아에 따르면 사천공장은 생산효율과 제조 품질, 공장 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사천공장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 네오(neo™)를 포함해 연간 약 342억 개비(17억1000갑, 2018년 기준)를 생산했다. 지난 2016년 누적 생산 2000억 개비를 달성한 데 이어 올 6월 말을 맞아 누적 생산 3000억 개비를 돌파한 것.

2006년 ‘3백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제2공장 및 제3공장 설비 증축과 함께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연말에는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BAT 글로벌 생산시설 중 최초로 공장 운영 효율성 인증 지표인 IWS (Integrated Working System) 2단계 획득을 이뤄냈다.

IWS는 생산 효율성을 설비가동효율(OEE)과 무고장가동시간(MTBF), 작업중단시간(UPDT) 등의 항목으로 평가한다. IWS 1단계 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은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싱가포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5곳이고 IWS 2단계 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한국 사천공장이 유일하다.

BAT1.jpg
▲ 27일 열린 BAT코리아 그랜드 슬램 기념식에는 매튜 쥬에리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와 여상규 국회의원(앞줄 왼쪽 네번째),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와 생산 분야 성과 달성에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BAT코리아는 지난 4월 사천공장 노동조합과의 2019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타결을 통해 2021년까지 3년 치 임금협상을 체결하고 임금인상과 폭넓은 복리후생 개선안에 합의했다.

BAT코리아는 협력적인 상생의 노사관계와 혁신에 기반한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토대로 사천공장의 생산물량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힘써 누적 생산, 수출실적 갱신으로 다음 그랜드 슬램 달성을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매튜 쥬에리 사장은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에 커다란 기여가 될 기념비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해 낸 사천공장 임직원 및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두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BAT 코리아는 궐련 담배, 차세대 제품 등 최상의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견고한 생산 능력과 BAT 그룹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사장 등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와 생산 분야 성과 달성에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