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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트레이더스 여성고객 신장률 남성의 2배...“데이터 분석으로 타겟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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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트레이더스 여성고객 신장률 남성의 2배...“데이터 분석으로 타겟 최적화”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9.07.0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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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의 트레이더스 여성 고객 신장률이 남성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타겟 최적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 광고가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카드는 올 4월에 가수 겸 연기자인 차은우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LINK비즈파트너, 아지냥이, 키즈곰곰 등 삼성카드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광고를 하고 있다.

특히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를 소재로 한 광고 영상은 유튜브 공개 열흘만에 조회수 230만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크기변환]차은우_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png
이번 삼성카드 광고는 여성 고객층의 선호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반응은 온라인으로 그치지 않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결제 고객의 증가로도 이어졌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를 이용한 여성고객은 광고집행 전월과 비교해 남성고객의 신장율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차은우라는 호감형 이미지의 모델을 이용해 주목도를 높이고, 광고에서 ‘나랑 같이 살래?’, ‘너 밖에 없어’ 등의 1인칭 대화형 화법을 사용해 광고 시청시간을 늘리는 등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TV-CF 사이트에서 진행한 해당 광고의 소비자 조사 결과를 보면 특히 4-50대 여성의 광고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의 여성 고객 비율 증가는 삼성카드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광고 운영 결과로도 해석된다.

유튜브에서 광고를 집행 시 쇼핑, 맛집 등 여성 고객이 선호하거나 주로 소비할만한 관심 주제 영상에 노출되도록 설정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 했다. 옥외광고 또한 트레이더스의 지점별로 삼성카드 회원들의 소비권역을 분석해 해당 소비권역을 지나는 버스노선이나 버스정류장에 광고를 함으로써 트레이더스 방문과 함께 직접적인 소비로 연결되도록 했다.

삼성카드의 유통부문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더스 이용유도 광고는 성공적인 영업 지원 결과”라고 평가했다.

트레이더스 마케팅 담당자 역시 “삼성카드의 이번 광고를 통해 트레이더스의 인지도 및 호감도가 개선됐다”면서 “삼성카드의 지속적 광고 집행을 통해 양사 모두가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트레이더스에서 진행하는 삼성카드 프로모션에 차은우 모델 이미지를 활용한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기획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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