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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ISMS-P 통합 인증기관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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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ISMS-P 통합 인증기관으로 지정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9.07.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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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이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심사와 인증을 동시에 수행하는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2015년 7월 10일 민간에서는 최초로 ISMS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금융권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확립을 적극 지원해 금융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올해 7월부터는 변경된 인증제도에 따른 ISMS-P 통합 인증 업무도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활동 등이 적합한지를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해 11월 ISMS 인증과 PIMS 인증 중복으로 인한 인증대상 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두 제도를 통합해 새롭게 ISMS-P 인증제도를 마련한 바 있다. 인증기관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있으며, 민간에서는 금융권에 특화된 금융보안원이 유일한 인증기관이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앞으로 금융보안원은 ISMS-P 인증기관으로서 정부의 정보보호정책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고 금융회사의 자율보안체계 확립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인증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인증 전담 조직으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인증업무를 수행해 ISMS-P 인증기관으로서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며 “관련 업계・학계 등 보안 전문가 및 관계 부처와 사전 검토·협의를 통해 금융권에 적합한 점검항목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수요자 만족도를 높여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오는 9월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융권의 ISMS-P 인증기관 운영 방향 및 인증 심사 절차 등에 관해 안내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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