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여명테크, 초절수 양변기 'EBAS' 이마트 설치 계약...연 25억원 수도세 절감효과
상태바
㈜여명테크, 초절수 양변기 'EBAS' 이마트 설치 계약...연 25억원 수도세 절감효과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7.04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식회사 여명테크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 초절수 양변기 'EBAS'를 공급 및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여명테크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이마트 가양점에 EBAS 양변기를 시범 설치한 결과 물 사용량이 기존 양변기 대비 62.4% 감소했고 막힘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전국 이마트 매장 설치 계약을 맺게 됐다.

여명테크는 올해 말까지 이마트 157개 매장 전체 양변기를 EBAS 양변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국 이마트 매장 5607대의 양변기를 EBAS 양변기로 교체할 경우 이마트 자체 추정으로 연간 25억 원의 수도세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현 돈 여명테크 대표는 "EBAS는 중력식 가변트랩 방식을 사용해 물의 양을 대폭 줄이고 배관 구경을 넓혀 막힘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EBAS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공공기관이 양변기 구매 시 양변기 구매액의 20%를 EBAS 양변기로 의무 구매해야 하는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으로부터는 '2018년 15대 산업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EBAS는 6월 말 기준으로 에버랜드, CGV, 현대차 울산공장,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속도로 휴게소(30여 개), 국립경상대학병원, 경마공원 등 전국 학교, 휴게소, 병원, 대기업, 공공시설 등 총 250여개소에서 설치됐다.

2013년에 설립된 여명테크는 2013년 EBAS 양변기를 개발 출시해 2015년부터 본격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올해 매출액은 8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2020년에는 1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