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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 1%포인트 격차...삼성화재 3.02% '최저'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9년 07월 12일 금요일 +더보기
올해 5월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5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평균 대출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삼성화재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대해상은 모든 신용등급에서 대출금리가 높았다.

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5개 손보사 현대해상, 한화손보, KB손보, 삼성화재, NH농협손보의 올해 5월 평균 주택 대출금리는 2.78%로 전년 동기 3.29%에 비해 0.51%포인트 떨어졌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시장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가계대출 금리의 주지표인 5년 만기 은행채 금리가 내리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총량 규제 등으로 인해 보험사에서도 개인 대출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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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급된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액의 보험사별 가중평균 금리는 최고 4.1%에서 최저 3.02%로 1.08%포인트까지 차이가 났다.

업체별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해상으로 4.1%에 달했다. 현대해상은 평균금리 뿐 아니라 1~3등급에서부터 6등급까지 전체 신용등급에서 타사보다 금리가 높았다. 특히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금리가 떨어진데 반해 현대해상은 전년 동기 4.14%에서 올해 4.1%로 금리 인하 폭도 크게 낮았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가계 대출을 규제하는 당국 정책에 따라 내부적으로 가계 대출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설정해 금리를 비슷하게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평균 금리 3.02%로 4개사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1~3등급 3.01%를 비롯해 모든 신용등급에 대해 금리가 낮았다. 한화손보는 3.55%로 2위, KB손보는 3.24%로 3위를 차지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5월 기준 ‘당월 신규 없음’으로 공시됐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사업을 접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올해 3월을 제외하고 신규 대출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공시했던 흥국화재는 지난해 10월 이후로 가계 대출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당국의 가계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사업자 대출은 진행하되 개인 대출을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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