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오일스테인 작업 뒤 얼룩 흘러 외벽 엉망...제품불량vs.불량시공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2019년 08월 08일 목요일 +더보기
노루표페인트의 오일스테인 도장 후 발생한 건물 외벽의 얼룩 현상을 두고 소비자가 제품 불량으로 인한 피해라며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회사측은 제품 하자도 아니며 보상도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부산시 연제구에서 카페를 운영중인 조 모(남)씨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나무로 만들어진 카페 난간을 노루페인트의 칼라스테인(오일스테인)으로 도장 마감했다. 오일스테인이란 나무에 투명한 도장 마감을 할 때 이용하는 재료다.

크기변환_오일스테인.png
▲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조 씨는 지난 6월 26일 비가 내린 직후 시공한 노루표 오일스테인이 건물 외벽으로 흘러내렸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지난달 26일 비가 내린 후 시공한 오일스테인이 건물 외벽으로 흘러내리면서 시작됐다. 4차례 시공 후 한 번도 비가 내리지 않았고 건조 시간도 충분히 확보했다는 게 조 씨의 설명이다.

조 씨는 “오일스테인을 칠하고 10일 이상 지나 충분히 건조됐음에도 비가 오니 오일스테인이 흘러내려 새로 페인트칠 한 외벽이 엉망이 됐다”며 “단독으로 쓰는 제품의 특성상 다른 마감재와 섞거나 희석시키지 않았고 충분히 저어 사용하는 등 노루페인트 측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시공 과정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노루페인트에 알리고 보상을 요구했지만 영업담당과 본사기술담당 등 관계자들은 원인을 밝힐 수 없기 때문에 제품 문제로 보기 어렵다는 어이없는 말만 반복 했다”며 “도의적인 책임은 지겠다며 놓고 간 외벽용 페인트 몇 통이 조치의 전부”라고 덧붙였다.

통상 오일스테인은 도포 후 3일 이내로 완전히 건조된다는 게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 인천 남동구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김 모(남)씨는 “오일스테인은 목재 속으로 침투하며 마르는 형식”이라며 “도포 후 24시간, 늦어도 2~3일 내에는 건조가 된다”고 설명했다.

노루페인트 측은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하자가 발견된 제품도 아닌데다 사용자의 과실 여부도 따져 봐야 된다는 설명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제품 주의사항으로 사용 중 지속적으로 저어 잘 혼합 될 수 있도록 하라는 문구가 용기에 포기돼 있다"며 도장 작업자가 이를 무시하고 작업시 용기 윗부분의 오일로만 작업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과실 여부를 따져봐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사용자에게 과실이 있을 경우 배상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사안을 파악하고 제품 제공 등의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http://www.consumer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profile photo
빽씅차이 2019-08-13 19:42:12    
섭섭아 뺑끼 더 주라
220.***.***.102
profile photo
노루 2019-08-08 10:13:43    
노루 주가 떡락 ㅜㅠ
106.***.***.21
삭제
H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