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온라인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하고 서비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가락시장을 통해 당일 경매된 최고 등급의 제철 과일 및 축산품을 선정해 배송한다. 고급 식자재와 지역 특산품은 물론 명절 시즌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특별 기획으로 판매한다.
또 올해 안에 서울 전역으로 배송 지역을 늘리고 내년 상반기 롯데슈퍼와 연계해 수도권, 지방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벽배송 대상 품목으로는 TV홈쇼핑‧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간편식·생활용품 등으로 총 500여 개다.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일부 지역에 우선 도입되며 평일 오후 6시 전까지 주문을 마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강남과 서초, 송파지역의 특성에 맞춘 상품을 론칭했다”며 “전담차량을 배치해 품질관리에 더욱 집중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일섭 롯데홈쇼핑 CS혁신부문장은 “1인 가구 증가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30‧40대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새벽배송을 도입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상품과 친환경 배송,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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