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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503억 원…전년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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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503억 원…전년比 2.5%↑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19.07.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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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수주 전략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갔다. 향후 다양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450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늘었다고 25일 잠정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3482억 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8조5595억 원으로 10.0% 늘었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패키지 6&12) 등 해외공사와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 2공구 등 국내 사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11조4841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해 말 보다 5.3% 늘어난 58조7389억 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5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현재 입찰 평가 중인 사우디, 알제리 등 해외 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다. 이라크와 파나마, 카타르 지역 등에서 가시적인 수주 파이프라인 확보 등으로 향후에도 견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 전략과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아울러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금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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