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리마스터 향연 속 단연 돋보이는 ‘리니지’…편의성은 물론 추가 콘텐츠까지
상태바
리마스터 향연 속 단연 돋보이는 ‘리니지’…편의성은 물론 추가 콘텐츠까지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19.07.26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게임업계에 ‘레트로’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들이 다시금 기를 펴고 있다. 특히 과거의 게임성은 그대로 살린 채 그래픽과 사운드 등을 보강한 리마스터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크기변환_리니지 리마스터 대표 이미지.jpg
엔씨소프트도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국내 대표 MMORPG인 ‘리니지 리마스터’를 통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리니지 리마스터’는 여타 리마스터 게임들과 차별화된 업데이트라는 평가다. 해상도나 그래픽 등 외적인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신규 시스템과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리마스터 이상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0년 넘게 유지해오던 이용권을 폐지했다.  

실제 리니지 리마스터는 1920 X 1080 와이드 해상도(풀HD)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용자는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해상도에 맞춰 직관성과 가독성을 향상시킨 현대적인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 인터페이스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리니지의 인터페이스를 재현한 ‘클래식 인터페이스’를 설정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했다. 
크기변환_신규 클래스 '검사' 전투 이미지.jpg

또 신규 및 복귀 유저가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PSS(Play Support System)를 도입함으로써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PSS는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설정한 옵션에 따라 최적화된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PSS를 활용해 사냥터 이동, 사냥 세팅, 자동 귀환, 창고 정리 등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 다양한 패턴을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한번 설정된 정보는 저장과 불러오기 기능으로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간 PSS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기변환_신규 클래스 '검사' 이미지.jpg
엔씨소프트가 지난 17일 선보인 신규 클래스 ‘검사’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검사’는 리마스터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다. 한손 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고유의 패시브 스킬(Skill, 기술)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NPC에 돌진해 스턴과 강한 대미지를 입히는 ‘판테라’, 근접 대상에게 귀환 불가 효과를 입히는 ‘팬텀’, 반격 스킬의 회피를 무시하고 피해를 가하는 ‘패러독스’ 등의 스킬을 갖췄다. 

이외에도 PC게임을 모바일로 스트리밍 해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 ‘예티’도 선보였다. 컴퓨터를 떠나면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PC게임의 공간적 한계도 극복했다는 평가다. ‘예티(Yeti)’를 활용하면 이용자는 컴퓨터를 떠나서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앱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캐릭터 에 대한 다양한 푸시 알림을 통해 플레이 상황 체크가 가능하다. 

크기변환_예티(Yeti).jpg
한편 리니지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으로, 1998년 9월 출시 직후부터 열풍을 일으켰다. 서비스 15개월 만에 국내 최초로 온라인 게임 100만 회원 시대를 열었으며, 단일 게임 최초로 2016년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게임 산업에 유례없는 족적을 남겼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