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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진 법인보험대리점 청약철회건수도 급증...GA코리아 '최다'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9년 08월 05일 월요일 +더보기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보험 계약이 늘어나고 있지만 청약철회 역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A설계사의  불완전판매등이 많다는 반증으로 분석된다.

5일 보험 신뢰도 정보 공시 사이트인 이클린보험서비스에 따르면 500인 이상 대형 GA 상위 10개사의 2018년 청약철회건수는 총 9만7803건으로 2017년 7만3924건에 비해 무려 32.3% 급증했다.

특히 손해보험 상품에 대한 청약철회가 크게 늘었다. 생명보험 상품은 2만6485건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손해보험 상품은 7만1318건으로 49.9% 급증했다.

대형 GA 55곳 전체 청약철회건수는 34만2136건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전체 대형 GA 역시 손해보험 상품 청약철회건수가 40% 가까이 증가하면서 전체 건수가 늘어났다.

이클린보험서비스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가 지난 7월22일 오픈한 보험 신뢰도 정보 공시 서비스로, 보험설계사와 GA의 불완전판매율, 청약철회건수 등을 비교‧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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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철회는 보험계약자가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청약 후 30일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리다.

청약철회 건수가 많다는 것은 소비자의 단순 변심 때문일 수도 있지만 계약 당시 설계사의 설명이 미흡해 뒤늦게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상위 10개사 가운데 청약철회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지에이코리아(GA코리아)로 총 1만9265건에 달했다.

지에이코리아는 생보, 손보 모두 청약철회 건수가 가장 많은 1위의 불명예를 얻었다. 특히 생보 상품 청약철회 건수는 4808건으로 6.2% 줄어들었지만 손보 상품의 청약철회 건수가 1만4457건으로 28.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글로벌금융판매가 1만5593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메가가 1만1578건, 리더스금융판매가 1만1259건 으로  4곳의  청약철회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

생보 상품 청약철회 건수 역시 지에이코리아가 1위였으며 메가가 3716건, 리더스금융판매 3391건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생보 청약철회 건수가 증가한 곳은 글로벌금융판매를 비롯해 인카금융서비스, 리더스금융판매, 엠금융서비스 등 4곳이었다. 반면 프라임에셋, 한국보험금융은 20% 가까이 줄었다.

손보 상품 청약철회 건수는 상위 10개사가 모두 늘어났다. 청약철회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지에이코리아였으며 2위는 글로벌금융판매로 1만2682건, 3위 리더스금융판매 7868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청약철회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글로벌금융판매로 4311건이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엠금융서비스였다. 엠금융서비스의 손보 상품 청약철회 건수는 3418건으로 전년 대비 2배(102.7%) 넘게 증가했다.


신계약 건수 대비 청약철회 건수를 나타내는 청약철회비율은 10개사 평균 1.8%로 집계됐다. GA 상위 10개사의 신계약건수가 급증하다보니 청약철회비율은 일반 보험사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다.

생보 상품 청약철회비율은 4.3%로 전년 대비 1.2% 떨어졌지만 손보 상품 청약철회비율(1.5%)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업체별로 청약철회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가로 9.5%에 달했다. 신계약 건수 100건 가운데 1건은 계약이 취소된다는 의미다. 특히 손보 상품의 청약철회비율이 12.7%로 전년 대비 2.2% 확대됐다.

메가를 제외한 나머지 9개사는 청약철회비율 1~2%대를 유지했다. 한국보험금융 청약철회비율은 2.1%로, 생보 상품 청약철회를 줄이고 신계약은 1만 건 이상 늘리면서 전년 대비 0.5%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지에이코리아와 리더스금융판매가 2%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에이코리아는 손보 상품 청약철회건수가 크게 늘었지만 신계약이 급증하면서 0.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생보 상품 청약철회비율(3.2%)은 1.4%포인트 떨어뜨렸다.

리더스금융판매는 손보 상품 청약철회비율이 1.6%로 전년 대비 0.5% 확대되면서 전체 상품 청약철회비율 역시 올랐다.

청약철회비율이 가장 적은 GA는 엠금융서비스로 1.1%에 불과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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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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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2019-08-05 18:35:03    
대형보험사인 삼성이나 한화는 몇건인지 비교해줘야지
그리고 청약철회는 소비자를 위한건데 그게 많다는게 소비자한테 꼭 않좋다는 건 아니지 않나?
3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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