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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출범 1년, 성과는 되레 뒷걸음질

대규모 인원 투입하고도 앱 설치수 · 이용자수 후퇴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2019년 08월 06일 화요일 +더보기
롯데가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를 공식출범하고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선지 1년이 지났지만 성과는커녕 전반적인 지표가 되레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e커머스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화학과 함께 미래먹거리로 삼은 그룹의 핵심 사업이다.

6일 닐슨코리안클릭 모바일 앱 클릭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이용자 순위에서 롯데홈쇼핑(12위), 롯데닷컴(14위), 롯데하이마트(21위)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바일 앱 클릭 자료에는 24위까지 업체 명단이 공개된다.

1년 전인 2018년 6월과 비교하면 롯데닷컴이 21위에서 순위가 7계단 상승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롯데홈쇼핑은 11위에서 한 계단, 롯데하이마트는 19위에서 두 계단 떨어졌다.

1년 전 24위였던 롯데마트몰은 현재 순위권에서 아예 사라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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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 계열의 앱 설치수 역시 전자상거래시장 전체와 비교해 1년 동안 증가율이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전자상거래시장 앱 설치수는 2018년 6월 2544만개에서 지난 6월 2885만개로 13.4% 증가했다.

롯데 유통 계열 앱은 같은 기간 롯데닷컴이 12.4%, 롯데하이마트 11%, 롯데홈쇼핑 8.9% 증가하는데 그쳤다. 3개사 모두 평균치에도 못미치고 있다.

롯데닷컴과 비교되는 현대Hmall은 지난 6월 기준 앱 설치수가 510만1048개로 롯데닷컴보다 1.9배 많다. 1년 사이 증가율도 15.4%로 높다.

롯데마트몰은 지난해 7월 이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이마트몰은 꾸준히 10위권 내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 유통 계열 중 순위가 가장 높은 롯데홈쇼핑(433만 개) 역시 동종 업계에서는 앱 설치수가 크게 적다.  홈앤쇼핑이 626만개로 가장 높고, GS SHOP, CJmall도 500만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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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수 뿐 아니라 앱 이용률도 롯데홈쇼핑 53.1%, 롯데하이마트 51.6%, 롯데닷컴 47.1%로 전자상거래 평균인 81.3%에 크게 못 미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하이마트는 이용률이 11.4%포인트 떨어졌다. 홈쇼핑과 닷컴도 0.1% 소폭 하락했다.

유통 부문 대표이사가 수장을 맡고 대규모 인원이 투입된 온라인 강화 프로젝트지만 1년 동안 눈에 띄는 성과는커녕 각종 모바일 앱 관련 데이터에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롯데는 지난해 8월 1일 김경호 롯데닷컴 대표(전무)를 수장으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롯데닷컴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1400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2020년 3월 하나의 쇼핑앱으로 7개 유통 계열사의 모든 온라인 몰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쇼핑 플랫폼 ‘롯데 원 앱(가칭)’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 측은 e커머스 사업본부 출범 1년 동안 모바일 앱 부문 성과가 미진한 원인에대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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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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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햄 2019-08-09 14:31:54    
롯데야 아랫직원들 그만 쥐어짜라
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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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 2019-08-09 13:57:19    
아휴.. 이 기사 또 윗분들 눈에 띄면 아래 직원들 인트라나 카톡방에 공유되면 야근시키고 고생시키겠지....ㅠ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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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06 20:34:20    
내년에 오픈하는거만 기다려봅니다
17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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