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나 잡채 등으로 속을 꽉 채워 튀겨낸 빵인 '고로케'의 속이 텅 빈 상태로 판매돼 소비자를 황당하게 했다.
경기도에 사는 최 모(남)씨는 체인으로 운영되는 유명 베이커리 매장에서 산 잡채 고로케의 속 내용물이 비어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너무 황당해 매장에 "제품이 잘못된 것 아니냐"고 따졌지만 "시간이 오래되면 내용물이 가라 앉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최 씨는 "환불이나 교환만 해주면 끝이라는 매장 측 태도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광고 사진에는 속이 꽉찬 고로케라고 해놓고 아무리 시간이 지났기로서니 속이 사라진 것처럼 텅 빌 수 있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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