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거주하는 김 모(남)씨는 최근 17만 원짜리 고가의 유명 브랜드 이어폰을 구입했다가 조립이 불량한 품질 상태를 보고 크게 실망했다.
이어폰 머리 부분 부품이 아귀가 맞지 않게 조립돼 있고
부위 마감도 옷감에 생긴 보푸라기처럼 매끈하지 않았다.
김 씨는 “1~2만 원도 아니고 20만 원 가까이 하는 고가 제품의 조립이 미세하게 어긋난 것도 아니고 눈에 확 띄게 잘 못 돼 있는 모습에 가품을 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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