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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배영훈 대표 취임 "업계 5위 운용사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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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배영훈 대표 취임 "업계 5위 운용사로 도약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8.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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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이하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12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인사와 함께 취임 후 첫 출시상품인 'NH-Amundi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를 발표했다. 

경영목표로는 업계 5위 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해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역량을 주로 강화하고 주주사인 농협금융그룹과 아문디 자산운용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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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훈 NH-Amundi 자산운용 대표이사
배 대표는 지난 1일 부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NH-Amundi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는 오는 14일 출시 예정으로,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펀드명은 최근 국내 부품·소재·장비 산업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라는 명칭을 붙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민들의 참여를 위해 운용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제고하고 운용보수 중 절반을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부품·소재·장비 관련 대학교와 연구소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거나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운용규모가 평균 400억 원이 넘으면 연간 1억 원 가량 장학금으로 기부가 가능하며 기금 적립 후 실질 운용보수는 0.25% 정도로 공모 주식형 중에서는 최저 수준이다.

배 대표는 "이 펀드를 위해서 100% 민족 자본인 농협금융 역시 초기투자자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판매보수 역시 낮춰 국민적 공감대에 적극 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관심이 가는 투자기업은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 최종 선정될 것이며 정부 추진 6개분야·100대 핵심 부품관련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검토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배 대표는 취임인사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핵심가치는 고객 신뢰이며 투자 수익률을 개선해 고객 중심 경영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경제환경에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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