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드럼세탁기 도어 패킹부위에서 가루가 발생해 빨래에 묻어 나오는 모습을 본 소비자가 경악했다.

부산시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김 모(여)씨는 최근 구입한 21kg 드럼세탁기로 빨래한 세탁물에 회색 가루가 묻어 있어 자세히 살펴보다가 세탁기 도어 패킹부분이 갈려져 때처럼 일어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김 씨는 “새로 산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제품 하자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고객센터 상담원과 AS기사 등 응대하는 사람마다 답변이 다르고 매번 불만 상황을 새로 설명하게 하면서 지치게 만들더라”며 “새 제품에서 중대한 하자가 발견됐는데도 환불이 이렇게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지 몰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