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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삼다수] 먹는물 시장 점유율 40%의 1등 화산 암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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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삼다수] 먹는물 시장 점유율 40%의 1등 화산 암반수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9.08.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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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성원) 삼다수가 ‘2019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먹는물 부문에서 1위를 수성했다. 삼다수는 해태음료 평창수, 농심 백산수, 롯데칠성 아이시스, 풀무원샘물 등과의 경쟁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광동제약이 위탁 판매 중인 제주 삼다수는 1998년 제주 도민의 물에서 시작해 올해로 출시 21주년을 맞았다. 현재 먹는물 시장 점유율 40%로 1위다. 그간 판매된 물의 양만해도 올림픽 규격 수영장의 3300배 이상이다.

삼다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한라산의 지하 420m에서 끌어 올린 청정 화산 암반수라는 점에서 인기비결을 찾을 수 있다.

수십겹의 화산 암반층이 거르고 걸러 만든 물로 별도 정수 과정이 필요 없을 만큼 원수 자체가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알칼리수로 산화 억제력이 강하고 경도가 낮아 물맛이 부드럽고 흡수도 빠르다.

삼다수는 수질이 깨끗해 여과 및 자외선 살균 과정만 거칠 뿐 자연 물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먹는 샘물 공영 개발 사업에서 시작된 제주삼다수는 1995년 3월 공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설립을 통해 본격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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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공사는 지하수 공굴착 시작 5개월 만에 지하 420m에서 먹는 샘물 원천인 천연수를 뽑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천연수는 일반 세균은 물론 불소, 암모니아성질소, 카드뮴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출시 당시 국내에는 생수를 먹는 문화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1998년 올림픽을 거치면서 생수를 찾는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삼다수는 출시 한 달 만에 5000톤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고 3개월 뒤에는 진로석수, 풀무원 샘물 등 기존 강자를 제치고 톱 브랜드가 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의 품질 유지를 위해 취수원 주변 토지도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투수성이 뛰어난 제주 토양 특성을 고려해 2002년 토지매입사업을 시작해 2017년까지 축구장 42개에 달하는 29만3477㎡의 사유지를 매입했다. 올해도 추가적으로 주변 사유지 매입에 나서 원수에 대한 수질오염 방지와 잠재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삼다수 브랜드를 더욱 소비자 친화적으로 구축해 국내 먹는 샘물 산업을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출용 신규제품을 생산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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