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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언스모크' 백서 발간..."비연소제품 대인관계 악영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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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언스모크' 백서 발간..."비연소제품 대인관계 악영향 감소"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8.2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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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여론조사기관 포바도(Povaddo)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언스모크(Unsmoke): 변화의 길을 열다’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는 13개국 1만6000명 소비자에 대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포함한 21세~74세 성인을 대상으로 ‘비연소제품에 대한 정보 부재의 문제’와 ‘흡연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최고 운영 책임자는 “현재 비연소제품에 대한 많은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금연을 원하지 않는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이 존재하는 것이 진실이며 이러한 대안에 대해 진솔하고 성숙한 대화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서에서는 일반담배를 근절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대중의 요구가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는 점도 다뤘다. 5명 중 4명의 응답자들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지만 설문에 응답한 전 세계 성인 흡연자 중 절반 정도(55%)만이 ‘비연소제품 전환을 결정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정보를 습득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흡연자 중 68%는 ‘일반담배와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한 안내만 받을 수 있다면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등의 비연소제품 전환을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필립모리스는 흡연을 지속한다면 담배연기가 없는 비연소제품으로의 전환이 대인관계를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연소제품으로 교체한 흡연자 중 48%가 ‘가족 및 지인들과의 관계가 개선됐다’고 응답했고, 45%는 ‘비연소제품으로 교체 후 사회생활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이런 답변은 여성(41%)보다 남성(48%)의 비율이 약간 더 높았다.

조사 결과 비연소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개인적 관계뿐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자 중 69%가 ‘일반담배 연기 때문에 흡연자들의 집에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비흡연자 중 77%는 일반담배 연기가 가장 심하게 느껴지는 곳은 흡연자의 옷이라고 답했고, 머리카락이라고 답변한 사람도 57%에 달했다.

필립모리스 측은 조사에 따라 비연소제품으로의 전환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조사에 참여한 흡연자 중 절반(53%) 정도는 ‘흡연 중이 아닐 때라도 비흡연자인 지인이나 친지와 함께 있을 때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사랑하는 연인의 존재가 흡연 습관에 긍정적 영향 및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흡연자와 교제하고 있는 비흡연자 중 약 17%가 ‘연인 또는 배우자의 흡연으로 인해 이별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PMI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 마리안 살즈만(Marian Salzman)은 “이번 조사는 흡연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대규모 설문조사로 전세계적인 사회적 가치의 차이와 함께 유사성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일반담배 흡연으로부터의 전 세계적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스모크 유어 월드(Unsmoke Your World)’는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PMI의 캠페인이다. ‘언스모크(Unsmoke)’는 일반담배 흡연과 니코틴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지만 이를 원치 않는 흡연자에게 더 나은 제품으로의 변화 모색을 제안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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