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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슈퍼콘, 누적 매출 200억 원 돌파...손흥민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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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슈퍼콘, 누적 매출 200억 원 돌파...손흥민 효과 톡톡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8.22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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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야심차게 선보인 '슈퍼콘'이 콘 아이스크림 시장에 신흥 강자로 우뚝 섰다.

빙그레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슈퍼콘이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슈퍼콘은 새로운 제조공법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토핑, 독특한 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여기에 남녀노소 폭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빙그레는 콘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위해 4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슈퍼콘'을 선보였다.

'슈퍼콘'은 소비자들이 콘 아이스크림에 대해 재료맛이 충실하고 바삭한 콘 과자, 풍부한 토핑을 기대한다는 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공법으로 개발됐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 구현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콘이라 보고 콘 과자도 직접 제조하고 있다.

바삭한 콘 과자의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콘 과자 내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하는 공정이 필수인데, 기존 공정으로는 불가능해 새롭게 스프레이 공정을 도입하고 그에 걸맞는 초콜릿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보다 얇고 균일한 초콜릿 코팅이 가능해졌고 콘 과자의 바삭함을 극대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슈퍼콘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jpg

빙그레가 직접 개발한 LSC(Lower Sugar Cone) 제조공법을 활용해 설탕의 함량을 기존의 1/4 수준으로 줄여 과자 특유의 단맛을 억제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아이스크림에서 콘 과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기존(20% 내외)의 절반인 10% 이하로 줄여 아이스크림 맛을 극대화했다.

풍부한 토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토핑으로 사용되는 초콜릿, 땅콩의 양은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늘렸다. 특히 슈퍼콘 초코맛 제품은 누텔라 초코시럽을 사용해 초콜릿의 맛을 극대화했다.

빙그레는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에 더해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초코칩맛을 출시해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는 총 4종으로 라인업도 강화했다.

손흥민 광고.jpg

빙그레가 콘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주효한 요인으로 꼽힌다.

빙그레는 올해 슈퍼콘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했다.

손흥민 슈퍼콘 영상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으며 빙그레 유투브 공식계정 조회수가 5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광고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영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좋은 호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직접 제작한 CM 음악이 기억하기 쉽고 중독성 있다는 다수 의견과 팬들의 요청에 따라 광고 촬영 NG컷과 메이킹 필름을 유투브 빙그레 공식 계정에 공개하기도 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영상 광고와 탁월한 맛 등 입소문에 힘입어 슈퍼콘은 광고 방영 이후 주문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슈퍼콘 매출이 7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인 손흥민 선수 최고의 활약이 슈퍼콘이 지향하는 이미지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와 영상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슈퍼콘의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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