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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후보자 "대출 연체, 원리금부터 갚을 수 있는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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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후보자 "대출 연체, 원리금부터 갚을 수 있는지 검토"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9.08.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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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소비자의 대출 연체가 시작되면 이자를 갚아야 해 원리금 규모는 줄지 않아 고통이 계속된다는 지적에 대해 원리금부터 갚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후보자는 29일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연체금을 갚는 사람이 이자부터 갚기 시작하면 회생할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원리금부터 갚든지 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이 부실채권을 추심기관에 넘기기 전에 채무자한테 변제 의향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냐는 지적에 "선의의 피해자냐 악의적인 피해자냐 하는 부분의 문제가 있는데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지금은 없어졌지만 과거의 연대보증인이 남아있는 문제에 대해 "금융공기업에서 신규로 돌아오는 것들도 소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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