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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리모델링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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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리모델링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착공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19.08.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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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주거복지사업인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과 도시재생이 결합된 ‘수원매탄 공공리모델링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은 도심 내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소형 주택으로 재건축‧리모델링 후, 청년 등에게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크기변환_[행사사진]LH,‘공공리모델링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착공.jpg
▲ LH 변창흠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 백경훈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왼쪽 첫 번째), 염태영 수원시장(사진 왼쪽 세 번째),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사진 왼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 매탄동 일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분당선을 연장하면서 일부 주택을 매입했으나, 이후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LH는 지난 2017년 해당 주택들을 매입해 단순히 개별 주택의 개량‧재건축뿐 아니라, 경관‧건축‧조경‧커뮤니티‧복지‧일터가 종합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 2월 매탄동 1174번지 등 전체 13개 필지의 건축허가를 완료했고, 올해 연말 준공 및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LH는 기존의 단편적․개별적인 노후주택 개량사업을 블록단위의 복합개발로 전환해 커뮤니티시설과 청년창업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유입을 높이고 도시의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LH관계자는 “주거복지와 연계된 소규모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의 표준모델로 구축해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해당 주택들은 준공 후 13개동 156세대 규모의 청년 등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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