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CJ오쇼핑, 업계 최초 ‘주문 24시간 내 전국배송’ 실현
상태바
CJ오쇼핑, 업계 최초 ‘주문 24시간 내 전국배송’ 실현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19.09.02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오쇼핑이 경기도 광주에 통합물류센터를 오픈하고 24시간 내 전국 배송 실현에 나선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달부터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물류센터는 경기도 광주 CJ대한통운의 ‘곤지암 메가 허브 터미널’ 안에 위치했다. 보관 창고와 택배 분류장이 층간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연결돼 있어 중간 운송 및 하역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분류‧배송이 가능해졌다.

전체 평균 배송시간이 약 20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송시간이 단축되는 제품은 CJ오쇼핑에서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센터배송’ 상품으로 주로 TV홈쇼핑 판매상품이나 온라인 직매입 상품에 해당한다.

오쇼핑.jpg
▲ CJ오쇼핑 경기도 광주 통합물류센터.

예를 들어 고객이 오전에 홈쇼핑에서 주문한 물량은 그날 저녁 10시 이전에 당일배송 서비스로 받게 된다. 오후부터 밤 12시까지 주문된 상품은 다음 날 밤 10시 이전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날짜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지정일 배송서비스’ 대상도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통합물류센터는 기존에 경기도 군포와 부곡 등 다섯 곳에 분산됐던 물류시설을 한곳으로 모아 효율을 높였다. 전체 연면적은 5만8000제곱미터 규모로 축구장 8개보다 조금 더 크다. 소방설비가 내장된 12m 높이의 6단 선반을 설치하고 좌우 회전이 가능한 3면 지게차를 도입하는 등 공간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강화를 통해 보관 가능 물동량을 기존 대비 44% 가량 늘렸다.

물류 역량이 강화된 만큼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 창고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보관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물류 기반이 취약한 중소업체들에게 인프라를 제공한다.

CJ ENM 관계자는 “TV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 등 다른 채널에서 주문한 상품을 한 상자에 받아볼 수 있어 자원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 최고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유통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나수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