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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민원 소폭 감소...보험 비중 62% 여전히 최고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9년 09월 08일 일요일 +더보기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민원 가운데 보험민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와 소비자 간 분쟁으로 인해 ‘민원왕’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민원이 줄어들기는커녕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해 오히려 증가하면서 비중 역시 확대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은 3만99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은행, 보험, 금투 민원은 증가했지만 카드사 및 대부업자 등 비은행 민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은행 민원은 467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전자금융사기 관련 인터넷‧폰뱅킹 유형이나 고객 동의 없이 신용정보를 열람했다는 개인신용정보 관련 민원이 증가했으나 여신, 예‧적금 등 기존에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부문에서는 소폭 줄어들었다.

이어 보험 민원은 생명보험사 9971건, 손해보험사 1만4789건으로 총 2만760건에 달했다. 생보사의 경우 상품 설명 불충분 등 보험 모집 단계에서 불완전판매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 손보사는 자동차, 치아보험 등에서 보험금 지급 단계 민원이 7.1% 증가했다.

신용카드사, 대부업자, 신용정보사 등 비은행 민원은 845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급감했다. P2P 관련 민원이 95건으로, 전년 동기 1179건 대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P2P 법규 미비로 인해 소비자가 민원 처리 한계를 인식해 민원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 민원은 20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지난 2월 KB증권과 5월 미래에셋대우증권 등 대형사의 주식매매 전산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외에 투자자문 및 부동산 신탁 등 기타 민원은 각각 458건, 244건에 달했다.

전체 민원 대비 비중은 보험이 61.9%로 가장 높았으며 비은행 21.1%, 은행 11.7%, 금투 5.1% 순이었다.

민원 처리 건수는 총 3만878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분쟁 민원은 1만2856건으로 23.9%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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