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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 외신 "한국 내 부정적 기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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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 외신 "한국 내 부정적 기류 영향"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19.09.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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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회사에 정통한 관계자 소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최근 한일무역갈등에 따른 한국닛산의 판매급감으로 닛산본사 안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급증했다는 이유다.

로이터통신은 파이낸셜타임즈의 이번 보도에 대해 일본과 서울의 닛산 측이 언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닛산차는 올해 1~8월에 한국에서 인피니티 브랜드를 포함해 3천 581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닛산은 58대 판매에 그쳐 -87.4%, 인피니티는 57대로 -68.0%를 각각 기록하며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한편 한국 내 일본 자동차 총 판매량은 1398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3247대보다 1849대, 57% 크게 줄어들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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