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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아파트 천장형 캐리어에어컨에서 물 뚝뚝..."침대에 물받이 두고 생활"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2019년 09월 16일 월요일 +더보기
아파트 천장에 빌트인으로 시공된 캐리어에어컨에서 누수가 발생해 소비자가 극심한 불편을 호소했다. 부품을 교체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새 에어컨으로 바꿔 달았지만 누수는 계속됐고, 결국 침대 위에 물받이 그릇을 받쳐 놓은 채 생활해야 했다.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여)씨는 올 여름 비나 태풍 소식이 있을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아파트 빌트인 캐리어에어컨을 올 여름 처음 가동했는데, 물이 뚝뚝 흘러내리는 누수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

비가 오는 날이면 누수는 1초에 5방울 이상 떨어질 정도로 더욱 심해진다고.

이 씨는 캐리어에어컨 애프터서비스(AS)를 통해 에어컨에서 떨어지는 물을 막기 위해 판넬을 교체하고 결로방지 스프레이 작업을 받았지만 허사였다. 배수관도 교체하고 결국 새 제품으로 교체도 받았지만 비만 오면 여전히 물방울이 집 안 바닥으로 뚝 뚝 떨어졌다.

결국 이 씨는 또다시 배수펌프를 교체하는 수리를 받아야 했다.

이 씨는 “한 달 동안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한 탓인지 업체 측에서 ‘AS 받을 자세가 안 돼 있는 고객이시네요’라는 황당한 이야기도 들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다방면으로 여러 차례 수리했는데도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니 캐리어 측이 결국 환불을 안내하더라. 110만 원 환급해준다고 하는데 새 제품 사려면 두 배 가까운 돈이 필요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집에 입주해서 이게 무슨 난리인지 모르겠다”며 “태풍소식이 있을 때마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 측은 “천장형 에어컨 설치 후 응축수 배수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배수펌프를 교체해 수리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고객응대 부분에 대해서는 “초기 제품 점검 시 천장형 제품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점검구가 없어 배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고객과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본사 직원이 직접 고객과 통화해 초기 대응에 대해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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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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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싼타 2019-09-25 14:31:58    
케리어 에어컨 진짜 그지같다..as개판
2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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