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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이상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가입 불가...연령 제한 보험사마다 제각각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9년 09월 11일 수요일 +더보기
최근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노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여행 필수 사항으로 꼽히는 여행자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시 연령이나 병력에 따라 거절당할 수 있다. 특히 업체별, 상품별로 가입 가능 연령이 달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생‧손보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보험 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으로 가입 가능한 11개 보험사의 여행자보험 상품 가입 연령은 모두 달랐다.

보험나이를 80세로 설정해 검색할 경우 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MG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등 단 5곳만 상품 비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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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19세부터 69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며, DB손해보험은 가입 가능 연령이 15세부터 70세, 에이스손해보험은 19세부터 70세 등이다.

나이가 많은 부모님을 모시고 갈 경우 삼성화재가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는 셈이다. DB손보, 에이스손보 역시 가입 가능 최고 연령이 타사보다 10살이나 낮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내부 인수 규정에 따라 해외여행자보험 질병 담보를 69세까지만 가입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질병 담보를 제외하고 상해 담보만 가입할 경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 AIG손해보험은 19세부터 79세까지 가입이 가능했다. 현대해상, MG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은 80세 까지 가입이 가능했지만 최저 범위는 19세였다.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15세에서 80세로 가입 가능 연령이 가장 넓었다.

보험 가입 연령 제한이 있는 이유는 현행법상 담보 내용에 따라 연령 차등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법에는 '질병사망 담보 만기'를 80세로 제한하고 있다. 81세부터는 여행자보험뿐 아니라 질병사망과 관련한 모든 보험 상품에 가입이 불가능함을 의미한다.

질병사망 담보를 제외하고 상해사망, 휴대품보상 등 다른 조건으로는 가입할 수 있다.

15세 미만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담보와 질병사망 담보에 가입할 수 없다. 보험금을 타고자 아동을 대상으로 일부러 사고를 일으키는 일을 막기 위해 보험 가입 자체를 막아놓은 것이다.

다만 15세 미만이라도 부모 등 친권자의 서명을 통해 ‘가족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15세 미만이거나 80세를 초과하더라도 설계사를 통한 대면 채널을 통할 경우 일부 보장을 빼고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질병 이력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료비 담보가 제외되거나 아예 가입이 거절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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