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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TV 전쟁] 삼성전자 “글자 깨져” vs LG전자 “가짜 8K”...화질 비교시연 현장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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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TV 전쟁] 삼성전자 “글자 깨져” vs LG전자 “가짜 8K”...화질 비교시연 현장 포토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9.09.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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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 8K는 화질선명도(CM)가 12%로 표준 규격에 못 미치는 4K 수준” vs “CM은 과거 기준...컬러, 밝기, 영상처리 능력 등 다양한 기술 고려해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K TV의 핵심 기술과 관련해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

8K 논란에 불을 붙인 LG전자는 삼성 QLED TV의 CM값이 12%로 표준 규격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8K TV라며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8K 화질에서는 CM값이 전혀 중요하지 않고, 8K 콘텐츠를 얼마나 잘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반박한다.

양사는 이날 오전 LG트윈타워와 오후 서초 R&D 캠퍼스에서 나란히 8K 화질 설명회를 개최했다.

LG전자 측은 8K TV 해상도 차이를 비교시연하면서 검은색과 회색 컬러의 선명도 등 색 표현 디테일에서 OLED가 QLED를 앞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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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경쟁사 TV의 선명도는 안개가 낀 듯 답답한 느낌이 있다”며 “할리우드 전문가들이 올레드를 선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 제품의 경우 색해상도가 떨어져 검은색 배경에 얼룩이 보이는 등 균일하게 표현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타사 TV가 8K로 만들어진 텍스트와 영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며 이를 증명하는 비교시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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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이날 QLED에 비해 OLED TV에서 8K 텍스트가 상대적으로 덜 선명하다며 비교시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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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QLED에서 보이는 오른쪽 영문 텍스트는 선명한 반면 왼쪽 올레드, 나노셀 등 타사 TV에서는 상대적으로 흐릿하게 보여 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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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QLED의 컬러 표현력이 타사 TV보다 뛰어남을 설명하고 있는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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