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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정책 방향 수립에 기업소비자전문가 적극적인 역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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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정책 방향 수립에 기업소비자전문가 적극적인 역할 필요”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9.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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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기업소비자전문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가운데 기업의 소비자부문 최고책임자 협의회가 열렸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1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19 OCAP 소비자부문 최고책임자(CC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발족한 소비자부문 최고책임자(CCO)협의회는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이하 OCAP)가 35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회 활동 및 회원사 소속 전문가 의견을 소비자정책 및 기업경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하고자 만들어졌다.

이후 소비자부문 최고책임자(CCO)협의회는 소비자정책 방향 및 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협의회를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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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구 OCAP 이사장(오른쪽 위)이 CCO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OCAP 소비자부문 최고책임자(CCO) 협의회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확립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업에서 소비자 문제를 벗어날 수는 없다”며 "손해배상이나 분쟁조정 등 기준을 정립하고 소비자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업의 목소리를 내는 데 OCAP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 학계 등과 파트너로서의 OCAP이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OCAP의 대외 위상제고 및 발전방안 마련과 지원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성구 OCAP 이사장은 “현재는 사단법인 기관인데 정관 개정 등을 통해 CCO 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형태도 괜찮을 것 같다”며 “한국소비자원과 분쟁조정 기준을 만들 때는 실무자가 효율적이지만 국회 등과 업무 협의가 필요할 때는CCO협의체를 통한다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구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기업과 소비자, 학계와 기관 등이 모두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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