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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카드사 영업점포 올 상반기에만 20% 감소...국민카드‧하나카드 급감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더보기
카드사들이 최근 들어 국내 영업점포 수를 대폭 줄이고 있다. 비대면 채널이 강화되고 카드 전산 시스템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는데다 수수료 인하정책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카드사들이 비용 절감에 나선 탓으로 풀이된다.

24일 전업카드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업카드사 7곳의 국내 영업점포 수는 215개로 지난해 말  268개보다 19.8%나 줄어들었다.

카드사 영업점포 수는 2016년 말 326개에서 2017년 상반기 339개로 소폭 증가한 뒤 2017년 333개, 2018년말 268개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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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올해 들어 영업점포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KB국민카드였다. 국민카드는 70개였던 영업점포를 올해 들어서만 31개(44.3%) 줄였다. 지점 수는 26개로 전년 말보다 1개 늘었지만 영업소가 45개에서 13개로 대폭 줄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비용 효율성,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업점포 통합 및 조정 작업을 했다”며 “지점 수는 거의 변화가 없으며 영업 지원 위주인 영업소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역시 올해 들어서만 18개 점포를 줄이면서 운영 점포 수가 17개로 급감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카드 모집 등 지류 서류를 접수하기 위한 오프라인 점포가 곳곳에 필요했지만 태블릿으로 접수하는 전자 서류 방식으로 바뀌면서 많은 점포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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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점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카드로 54개에 달했다. 현대카드 역시 2017년까지만 해도 100여 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했으나 점차 줄여나가다가 지난해 하반기 점포를 통합했다.

우리카드 역시 2018년 50여 개에 달하던 점포수를 올해 상반기 38개로 24% 줄였다.

7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영업점포 수가 증가난 곳은 신한카드가 유일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26개로 지난해 말보다 2개(8.3%) 늘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지점은 조금씩 줄고 있는 것이 맞지만 올해 들어 오토 금융을 강화하며서 수입차센터를 부산과 대전에 개설했는데, 지점으로 등록돼 국내 지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각 23개, 18개로 점포 수 변동이 없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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