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SK증권 PE사업부 분사 'SKS PE' 출범
상태바
SK증권 PE사업부 분사 'SKS PE' 출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10.0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증권(사장 김신)은 PE사업부를 분사해 SKS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이하. SKS PE)로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SKS PE는 SK증권 PE사업부의 모든 인력 및 업무를 이관 받아 기존 운용하는 펀드의 GP(업무집행사원)를 수행할 예정이며, 2005년 부터 SK증권 PE BIZ를 이끌고 있는 유시화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 하였다.

SKS PE는 전략투자사업부, PE투자사업부, 리스크관리실, 경영지원실로 조직을 구성했다. 전략투자사업부에는 조효승 사업부 대표가 해외투자와 대형 프로젝트 딜 및 세컨더리(사모펀드의 기존 지분 등에 투자) 분야에, PE투자사업부는 김병수 사업부 대표가 Growth Capital  및 Buy-out딜(기업경영권 인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SKS PE는 지난 15년 간 총 17개 펀드, 누적 AUM(운용자산) 2.4조 원을 운용해 이 중 7개 펀드를 청산했고 누적 IRR(내부수익률) 13%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랜 업력과 80여개 업체에 투자한 전문 PE운용사로 중소·중견기업 Growth Capital 투자에 강점이 있으며 지난해 SK그룹에서 분리된 후 관련 규제에서 벗어나 SK그룹관련 딜과 Buy-out 딜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사를 통해 금융 BIZ 영역을 확대하고 IPO (기업공개), ECM (주식 발행) 등 영역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