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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직격탄' 일본자동차 3분기 판매량 급감...하이브리드도 감소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2019년 10월 04일 금요일 +더보기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가 3분기 일본자동차 판매량에 직격탄을 가했다. 일본차 브랜드 대부분이 3분기에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그나마 자존심을 지키던 하이브리드도 불매운동 한파를 비껴가지 못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공개한 9월 수입차 판매량을 공개했다. 이를 합친 올 3분기 일본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렉서스를 제외한 토요타, 닛산, 혼다, 인피니티 4개 브랜드는 모두 판매량이 50% 이상 감소했다.

3분기.JPG

1781대를 팔며 전년 동기 대비 50.2%가 줄어든 토요타가 최저 감소율일 정도다. 닛산은 332대에 그치며 무려 71.6%나 낮아졌다.

그나마 렉서스가 자존심을 지켰다. 렉서스는 3분기 205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2%나 올랐다.
3분기 그래프.JPG


하지만 렉서스가 일본 불매운동 여파를 피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해 3분기 렉서스는 9월말 최고 인기 모델 'Es300h‘ 신형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이 의도적으로 구입을 미룬 경향이 있다. 실제 올 7월부터 렉서스는 월별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469대)은 8월(603대)과 비교해도 22%나 줄었다. 올 상반기만 봐도 월 평균 1395대를 팔았는데 하반기 3달은 684대로 줄어든다.

국내 경기침체, 신차 공급 감소 등이 일본차 브랜드들의 부진 이유로 꼽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7월부터 본격화된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봐야 한다. 7월부터 월별 판매량을 봐도 혼다의 9월 판매량(166대)이 지난달(138대) 대비 20.3% 오른 것을 제외하면 일본 브랜드의 월별 판매량은 한 번도 증가한 적이 없다.

특히 한국닛산은 철수설까지 돌았을 정도로 매달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고객과 딜러사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수설 공식 부인 입장을 밝혔을 정도다.

한국닛산 측은 “철수는 안 하지만 닛산이 사업운영을 최적화해야만 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 또한 사실”이라며 “기존의 사업 운영 구조의 재편을 통해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것”이라 말했다.

여기에 상반기 신차를 선보이지 않았던 ‘수입차 강자’ 아우디마저 시장에 다시 뛰어든 것도 일본 브랜드에 악재다. 아우디는 지난달 신차 'Q7‘이 1513대로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빠르게 회복되며 단숨에 브랜드 판매량 3위(1916대)로 복귀했다. 연내에는 인기모델 'A6'의 신형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카.JPG


강점이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시장에서도 일본차는 3분기 감소세다.

인기 모델인 렉서스 ‘Es300h', 토요타 ’Rav4'를 제외하면 대부분 부진하다. 렉서스 ‘Rx450h', 토요타 ’프리우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 62.1%, 54.9% 감소했다. 

하이브리드 그래프.JPG

브랜드 인기 1위인 Es300h도 월별 판매량은 낮아지고 있다. 최근 3달 연속 감소세(657대→440대→282대)에 접어들면서 지난달에는 올해 처음으로 월별 베스트셀링카 Top10에서 벗어났다. 누적 순위에선 3위를 지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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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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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2019-10-05 21:07:36    
토착왜구들아
렉서스도 도요타 차이다.
이름만 틀리면 괜찮겠지 하고 사는 얼빠진 놈들이 아직도 많구나
렉서스 타고 다니는 놈들 신상을 털어보자
5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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