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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아프로서비스그룹, 'OK금융그룹'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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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아프로서비스그룹, 'OK금융그룹'으로 사명 변경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9.10.0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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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약 20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룹명칭을 ‘OK금융그룹’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그룹 및 계열사 주요 명칭으로 활용된 ‘아프로’를 모두 새로운 브랜드인 ‘OK’로 교체해나갈 예정이다. 

OK는 지난 2014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예주, 예나래 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처음 선보인 명칭으로 ‘Original Korean(진정한 한국인)’의 약자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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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회장 최윤)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OK금융그룹’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OK저축은행 제공

OK금융그룹은 소비자금융, 글로벌 캐피탈사 인수, 해외 시중은행 인수합병 등을 통해 쌓아온 그간의 노력과 결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발돋움해나가겠다는 구성원 모두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전했다.

명칭 변경에 앞서 최윤 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각 부서를 대표하는 임직원으로 꾸려진 창립20주년 기념사업 TFT(Task Force Team)를 올해 초부터 신설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조직문화 체계를 수립하고 글로벌 전략을 기획하는 등 신규 기업 브랜드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2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하는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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