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SUV QM3가 출시 후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QM3는 9월 한 달간 855대가 출고됐으며 전월 882대 판매 실적에 이어 판매호조를 유지했다. 인기의 요인은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성과 디자인, 탁월한 연비다. 게다가 최근에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가성비 갑이라는 평가다.

현재 르노삼성은 QM3 가을맞이 10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QM3는 현금 구매 시 200만 원 지원, 여기에 추가로 200만 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금 지원을 받으면 QM3 SE를 178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후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QM3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인 ‘T2C’를 무상제공하며, 할부 구매 시 60개월 무이자 또는 36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 이용시 1.5%의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QM3는 도심 주행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을 지닌 QM3는 르노삼성의 패밀리룩인 C자형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RE 트림 이상에는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LED 방향 지시등, 프런트/리어 실버 스키드가 탑재되어 있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컴팩트한 사이즈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QM3에 적용된 리어슬라이딩 시트는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뒷좌석 등받이는 60:40 비율로 분할돼 앞쪽으로 이동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ℓ로 기존 377ℓ대비 78ℓ 늘어난다. 여기에 시트를 눕힐 경우 최대 1235ℓ까지 확대되며, 트렁크 바닥 면 높이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QM3만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매직 드로어’가 있어 다양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다. 12L라는 넉넉한 공간에는 기존엔 수납할 수 없었던 화장품, 신발, 카메라, 노트북 등 큰 제품들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넉넉한 공간은 서랍 형태가 적용돼 운전석에서도 떨어뜨릴 걱정없이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또한 대시보드 상단의 위치한 ‘팝업 트레이’는 핸드폰, 화장품과 같은 간단한 소품들을 보관할 수 있어 운전자를 배려한 르노삼성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고유가 시대인 지금 QM3는 복합연비 17.4Km/ℓ(17인치 휠 장착 기준)이라는 뛰어난 연비를 자랑해 운전자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의 경우 18.7km/ℓ라는 높은 연비 효율을 보여준다. 이 밖에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에 따라 실제 기록되는 연비는 복합연비를 훌쩍 뛰어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레저 활동으로 장거리 운행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준다.
 
QM3가 뛰어난 연비효율을 자랑할 수 있는 비결은 엔진과 변속기 때문이다. QM3에는 1.5 dCi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연비와 소음, 진동이 개선되었으며 연비 향상은 물론 승차감까지 개선되었다. 이와 함께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되어 수동 변속의 효율성과 자동 변속의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해 부드러운 변속과 빠른 응답성을 제공한다.

QM3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인 변화를 해왔다. 작년 6월 스포티함을 강조한 ‘QM3 RE S-에디션’과 올해 6월 소닉레드 외장 색상이 실내까지 확장 적용된 ‘QM3 RE 레드 에디션’ 등 꾸준히 200대 한정판매 모델을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ADAS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와 같은 운전자의 편의를 높여주는 첨단사양까지 추가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