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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도태된다"...온라인업계 극한 생존 마케팅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더보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행태가 변화하며 온라인몰 업체 간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극한의 경쟁 속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업체들의 전략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온라인몰들은 가장 기본이 되는 가격 경쟁에서부터 다양한 쇼핑 환경 개발 등 각각의 전략으로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베이코리아는 '서비스 혜택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11번가와 인터파크, 쿠팡은 '쇼핑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위메프와 티몬은 '가격'을 무기화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 서비스'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보강 및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유료멤버십, 배송서비스, 결제서비스 등 고객이 누릴 수 있는 각각의 혜택을 ‘스마일’이라는 시스템으로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유료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에 가입해 일반 회원보다 큰 혜택을 누리면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로 결제하거나 익일·묶음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쇼핑할 때마다 G마켓과 옥션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 ‘스마일캐시’ 적립 혜택이 늘어난다. 이베이코리아의 사업자 표시(PLCC) ‘스마일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쿠팡은 '소비자에게 쉽고 편리하면서도 만족할 수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한다'는 경영 방침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배송, 고객 관리 등 소비자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로켓배송과 더불어 지난해 10월 선보인 유료 멤버십서비스 '로켓와우클럽' 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1번가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스 포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상품만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쇼핑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으면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쇼핑환경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컬렉션 검색 ▶실시간 쇼핑 검색어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도입했다.

컬렉션 검색은 예를 들어 종합비타민을 검색했을 때 영양제 성분에 따른 효능이나 섭취 방법 등 콘텐츠가 검색결과와 함께 노출되는 식이다. 실시간 쇼핑 검색어는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11번가에서 어떤 검색어가 뜨고 있는지 쇼핑에 대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올 하반기에 도입한 동영상 리뷰는 실제 구매자들이 짧은 영상 후기를 남김으로써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품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방편이다.

관계자는 “올해 흑자전환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하고 있어 출혈 경쟁 마케팅은 지향하고 있다”며 대신 “매년 11월11일 시행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1절을 올해는 ‘월간 11절 프로모션’으로 바꾸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상품을 공수해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투어, ENT, 도서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소비자가 편리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여행 티켓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여행지 관련 도서나 여행에 필요한 제품을 자동적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이다.

인터파크 측은 “소비자가 좀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 개선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메프는 구매 고객 확보를 위해 ‘특가 마케팅’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더 싸다 특가 주말 장보기 코너’를 신설하고 '100원 특가', '최저가 보상제' 등을 진행하면서 성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위메프는 한 번 구르면 빠른 속도로 덩치가 커지는 눈덩이처럼 빠르게 거둬들인 수익을 다시 가격을 내리는 데 투자하는 눈덩이 효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타임커머스를 시작한 티몬은 ‘타임 커머스’ 통해 매출과 이익률을 높여 2021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해 12월 타임커머스를 도입했다. 매주 월요일 티몬데이를 시작으로 매월 1일 퍼스트데이, 매주 금요일 무료배송데이, 4일 사은품데이 등을 운영하고 밤과 낮 12시 오픈 특가 '1212타임', 모닝타임, 10분어택 , 심야타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9월 초 티몬의 수많은 타임커머스 매장을 한 눈에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타임워치' 앱을 론칭하기도 했다.

티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간대를 더 세분화 해 새로운 타임커머스 매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이 매 시간 티몬에 접속하면 새로운 상품을 만날 거란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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