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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손보사 불완전판매율 하락...MG손보·농협손보 '제로' 달성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더보기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의 대면 채널인 전속설계사와 법인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율이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완전판매율에 따른 계약해지율도 덩달아 줄었다.

업체별로는 롯데손해보험의  설계사 채널 불완전판매율(이하 불판율)이 가장 높았다. 불완전 판매율 상승폭도 가장 컸다. GA 채널 불판율은 메리츠화재가, 철회율은 흥국화재의 비율이 높았다.

15일 손해보험협회와 각 보험사에 따르면 자산기준 상위 10대 손해보험사의 대면채널 불판율이 동시에 개선됐다. 모집인과 가입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대표적인 두 채널인 설계사 모집군에서 0.03%, GA는 0.05%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0.02% 포인트, 0.03% 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10대 손보사 불완전판매비율.jpg

불완전판매율(이하 불판율)은 신규보험계약 중 소비자에게 부적합한 보험을 추천했다거나 상품에 대한 설명 부족으로 해지된 보험의 비율을 의미한다. 전체 신계약 중 품질보증해지건수 민원해지건수 무효건수를 더한 값으로 산출한다. 

전속 설계사 채널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불판율이 0.11%로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 0.04% 포인트 상승해 증가폭도 가장 컸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영업 채널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흥국화재가 0.01% 포인트 증가하면서 0.07%로 뒤를 이었다. 한화손해보험 0.05%, KB손해보험 0.04%, DB손해보험 0.03%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전년 동기 0.07%에서 0.02%로 불판율이 크게  개선됐다. MG손해보험과 농협손해보험은 상반기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불판율 제로를 기록했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부 교육 강화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에 따른 성과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A채널에서는 메리츠화재가 0.07%로 불판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해상과 흥국화재가 나란히 0.06%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불판율이 가장 높았던 삼성화재는 대폭 개선된 0.02%로 나타났다. 

대리점 판매 비중이 높은 메리츠화재는 불판율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지만 삼성화재(0.08% 포인트), DB손해보험(0.07% 포인트) 등이 비율을 대폭 개선하면서 불명예 1위 자리에 올랐다. 

대면 채널 불판율은 올 6월부터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보험사 및 GA 소속 설계사의 불판율을 고객이 조회할 수 있는 'e-클린보험서비스'를 출범하면서 계속해서 개선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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