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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업 다각화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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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업 다각화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19.10.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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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넷마블은 14일 웅진코웨이 지분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컨퍼런스콜에서 “넷마블의 게임사업에 플랫폼 사업인 코웨이의 구독경제 사업이 더해져 넷마블의 사업 안정성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서장원 부사장은 "지난 5년간 게임사에 대한 적극적인 인수 및 투자를 진행했었다"며 "그러나 최근 안정적인 수익 및 개발력이 확보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희소한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날 웅진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웅진코웨이 매각과 관련해 넷마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10일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지분 25.08%를 1조8천300억원 안팎에 사들이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수 후 사업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서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우선협상자 지위 획득했기 때문에 절차도 남았고 코웨이 사업모델 적용하는 것들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코웨이 라인업 제품 추가 등은 언급 적절치 않고 인수 후 결정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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