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데스매치’ 콘텐츠 강화다. 같은 연맹의 유저도 상대방으로 만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투력 매칭의 범위를 확장해 수준에 적합한 상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 됐다. 무기와 방어구에만 있었던 보석 슬롯도 장신구에 추가돼 캐리터 성장에 다른 활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저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편도 진행한다. 메인 퀘스트 자동 수행 대기시간의 축소를 통해 유저들이 원활히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다. 캐릭터 성장이 둔화되는 40레벨부터 80레벨까지의 경험치 획득량을 상향 조정해 레벨 업 속도가 빨라진다. 

'시련의 동굴' 토벌권 기능을 추가해 이미 클리어한 던전을 처음부터 다시 도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다. 유저들은 빠른 레벨업과 간편한 플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코스튬 '치파오'와 수호요정 '피구'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핼러윈 시즌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19일까지는 대관문에 있는 몬스터에게서 드랍되는 핼러윈 호박과 사탕 아이템을 이벤트 교환소에서 보석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