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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끼임 주의, 두 살배기 치료 중 끝내 숨져...경찰 “부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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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끼임 주의, 두 살배기 치료 중 끝내 숨져...경찰 “부검 예정”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9.10.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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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아이가 작동 중이던 안마의자에 끼어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2)군이 숨졌다.

A군은 29일 오후 6시 46분께 청원구 아파트에서 의자형 안마의자에 끼어 크게 다쳤다. 사고현장을 발견한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A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의 어머니는 “안방에서 막내 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아이가 다리를 압박해주는 안마의자 하단부에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마의자가 어떤 경위로 작동해 A군이 끼어 사망하게 됐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군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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