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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뿌링클’ 5년간 3400만 개 팔려...국민 치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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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뿌링클’ 5년간 3400만 개 팔려...국민 치킨 등극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11.04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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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 3400만 개를 돌파했다.

bhc치킨은 뿌링클이 2014년 11월 3일 출시된 후 현재까지 총 3400만 개가 팔렸으며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5780억 원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소비된 치킨 양은 3만4000톤에 달한다. 이를 1톤 차량에 실어 차량을 길게 세우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세우고 남는 정도가 된다.

뿌링클은 당시 생소했던 치즈 시즈닝을 치킨에 입혀 달콤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새로운 개념의 치킨으로 선보여 10~2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이후 매년 평균 650만 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bhc 대표메뉴로 성장했다. 올해는 최고 판매량을 경신하는 등 출시 5년이 지난 후에도 자체 최고기록을 수립해가고 있다.

bhc치킨 측은 뿌링클 출시 당시 주요 소비자 층이었던 학생들이 성인이 돼서도 꾸준히 제품을 찾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이 신규 유입되면서 소비자층이 확장된 결과로 보고 있다.

bhc치킨 ‘뿌링클’ 이미지.jpg

뿌링클 개발 업무를 총괄한 bhc치킨 김충현 연구소장은 “뿌링클의 경우 출시 이후 보름 만에 당시 1등 메뉴였던 후라이드치킨을 뛰어넘는 매출을 보여 모두들 빅 히트 메뉴의 탄생을 직감했다”라며 “출시 전 소비자테스트를 진행해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찍어먹는 치즈딥소스를 추가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라고 성공 요인을 꼽았다.

bhc치킨은 뿌링클의 인기에 힙입어 2014년 850여 개였던 매장수가 현재 1450여 개로 증가했으며 매출도 2014년 1000억 원 돌파를 시작으로 지난해 23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뿌링클은 신메뉴 출시 붐 조성과 소비 연령층 확대, 브랜드 네이밍에 대한 새로운 도전 등 치킨업계에 한 획을 그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국민 치킨으로 성장했다”라며 “뿌링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은 다양한 제품개발에 더욱 노력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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