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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코딩교육 'REDPEN 코딩' 출시...유‧초등 맞춤 홈스쿨링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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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코딩교육 'REDPEN 코딩' 출시...유‧초등 맞춤 홈스쿨링 최적화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11.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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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유‧초등 학습자들 대상 홈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코딩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오는 14일 출시하는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REDPEN 코딩’은 이미 사전예약으로 1만5000건이 판매되는 등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교원그룹은 6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REDPEN 코딩'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의순 EDU사업본부장과 손문호 EDU사업본부부문장, 윤미영 미래콘텐츠연구실장, 오현덕 스마트미디어부문장,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 등이 참석해 'REDPEN 코딩' 소개와 사업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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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의순 교원그룹 에듀사업본부장(사장)

복의순 교원그룹 에듀사업본부장은 교원이 에듀테크 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미영 미래콘텐츠연구실장은 “에듀테크는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지금은 쌍방향의 일대일 맞춤이 중심이라 생각하고 본질에 충실해 학습자 맞춤 에듀테크를 지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원은 AI를 전면적으로 내세워 학습자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갈수록 더더욱 초개인화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윤미영 미래콘텐츠연구실장은 도요새잉글레시, 레드팬 AI수학 등 그간 개발해 온 에듀테크 상품을 언급하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대비하고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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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영 미래콘텐츠연구실장(왼쪽), 오현덕 스마트미디어부문장


이날 ‘REDPEN 코딩’ 소개를 맡은 오현덕 스마트미디어부문장은 “코딩을 익히면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어 일찍이 선진국과 IT 강국에서는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코딩 상품은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형태에서 오는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오현덕 부문장은 “REDPEN 코딩은 ‘이제 모두의 코딩’을 콘셉트로 교원의 교육철학과 즐겁고 재미있게 제약 없이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에 상품 방향성의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REDPEN 코딩은 동화책 78권, 만들기 별책 3권, 스마트 스탠드 & 스마트 렌즈 1세트, 모디 블록 세트 1개, 코딩 퍼즐 & 활동 판 1세트, 양면테이프 1개가 구성품이다.

교원에 따르면 REDPEN 코딩은 독서-코딩 퍼즐-발명품 제작-프로그래밍 활동을 통합한 신개념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원이 고안한 ‘상상-실행-구현-응용’의 4단계 훈련을 통해 융복합적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전집을 읽으면서 학습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코딩 퍼즐을 통해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게 하면서 미션을 ‘실행’한다. 이후 모디 퍼즐로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이를 ‘구현’하고, 초딩 교육 과정에서 쓰이는 코딩 프로그램인 엔트리를 활용해 다양한 명령어를 입력해 보면서 ‘응용’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도움 영상인 ‘뚝딱 모디 TV’를 통해 이해를 돕고 홈스쿨링이 가능하게 했다.

오현덕 부문장은 이 4단계 코딩 훈련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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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REDPEN 코딩에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럭스로보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로봇 모듈 교구 ‘모디’를 REDPEN 코딩에 접목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는 “기술은 자신 있지만 어떻게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교원은 오랜 교육 역사와 전국의 유통망 등을 가지고 있어 함께 한다면 이런 고민을 깰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교원과 제휴를 맺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교원그룹은 REDPEN 코딩을 선보이기 위해 34년의 교육 노하우와 자사 전문 인력을 투입했다.

코딩 동화는 코딩의 개념과 초등 교과의 개념이 결합된 내용으로 코딩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을 높인다. 교원그룹과 합을 맞춰 온 다수의 전문 동화 작가들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서울교대 구덕회 교수의 감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절감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실과 과목에서 코딩 교육을 교과 과정으로 접하기 때문에 코딩 교육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며 “REDPEN 코딩은 학부모와 아이가 집에서 책을 읽고, 놀이를 하듯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하며, 배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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