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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국내 증권사 최초 자기자본 9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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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국내 증권사 최초 자기자본 9조 원 돌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11.0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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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조웅기)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기자본 9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자기자본이 전 분기 대비 3674억 원 늘어난 9.09조 원을 기록하며 '자기자본 9조 원' 벽을 뚫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223억 원으로 지난 2017년에 기록한 연간 사상 최다 순이익인 5032억 원을 이미 경신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법인 실적에서도 3분기까지 세전 수익 1239억 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최초로 연간 세전 순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체 연결 세전 순이익에서 해외법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7.5%에 달했다.

개별 사업부문에서 IB부문은 수익이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1000억 원을 상회했고 트레이딩 부문은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한 실질 배당수익 확대와 주식운용, 채권운용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전체 트레이딩 손익의 수익 변동성을 완화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즈니스 수익 비중은 PI를 포함한 트레이딩이 36.2%로 가장 높았고 IB수수료(20.4%), 브로커리지수수료(19.8%), 이자손익(12.1%), 금융상품판매수수료(11.5%) 순으로 전 부문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연결기준 자기자본이 9조 원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순자본비율, 레버리지 비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만큼 회사 성장 기반의 한 축인 국내외 투자 자산을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IB, Trading, 해외 부문과의 시너지 성과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투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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