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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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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 최종 선정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19.11.1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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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이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연내 HDC-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1%(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해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뿐 아니라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매각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최종입찰에 참여했던 3개 컨소시엄 중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달성 및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있어 가장 적합한 인수 후보자라는 평가를 받게 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시아나 매각 본입찰엔 HDC현-미래에셋 컨소시엄을 비롯해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KCGI(강성부펀드)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KCGI는 ‘재무적 투자자에겐 아시아나를 매각하지 않는다’는 금호산업과 채권단 원칙에 따라 항공업 적격성 심사에도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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