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라면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던 오뚜기 ‘진짬뽕’이 리뉴얼하고 소비자 입맛 사냥에 나섰다.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28일 히트제품인 ‘진짬뽕’을 더 얼큰하고 시원해진 맛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먹방여신’ 화사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라면 성수기인 겨울에 다시 한 번 진짬뽕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진짬뽕’은 지난 2015년 출시 약 6개월 만에 1억 개 판매를 돌파하며 라면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에 새로워진 ‘진짬뽕’은 매운맛과 해물맛의 균형 조절을 통해 얼큰하고 진한 최상의 짬뽕맛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두껍고 넓은 면(3mm)을 사용해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
‘진짬뽕’의 스프는 원료의 건조과정이 없는 액상 그대로의 짬뽕소스를 사용해 기존의 분말스프와 차별화되는 짬뽕의 깊고 진한 국물맛을 경험할 수 있다. 짬뽕소스와 함께 들어있는 유성스프로 중화요리의 특징인 진한 불맛을 살려 더욱 짬뽕스러운 ‘진짬뽕’의 맛을 완성했다는 게 오뚜기 측 설명이다.
오뚜기는 새로워진 '진짬뽕' 광고에 먹방여으로 지난 9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른 '화사'를 모델로 기용했다. 오뚜기는 ‘진짬뽕’의 맛을 한층 더 풍성하게 표현한 먹방여신 화사의 광고와 함께 올 겨울 짬뽕라면의 원조로 라면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짬뽕라면 돌풍의 주인공인 오뚜기 ‘진짬뽕’을 리뉴얼 출시했다”며 “맛도 패키지도 새롭게 리뉴얼한 진짬뽕으로 더욱 맛있는 진짜 짬뽕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