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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유망중소벤처기업 지원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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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유망중소벤처기업 지원효과 극대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1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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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대표 김신)이 신기술사업금융업에 진출한다. 지난해 중기특화증권사로 신규 지정된 이후 최근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까지 마친 셈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1월 한양증권(대표 임재택) 이후 10개월 만으로 SK증권이 등록하면서 현재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증권사는 총 20곳에 달한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을 개발 또는 사업화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이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증권사들은 벤처캐피탈 자격으로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진다.

SK증권은 지난해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선정된 이후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선스를 획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으로 고객 커버리지를 늘려왔다.

내부적으로는 신기술사업금융업은 ECM본부 내의 SME팀에서 맡고 있으며 지난 10월 SK증권 PE사업부가 분사해 출범한 SKS PE와 지분출자를 통해 협업 중인 T인베스트먼트 등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우량기업 발굴 및 투자, 회수에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수년간 중소벤처기업의 채권 발행 지원, 기업공개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금융 분야를 특화해 왔으며 올해 기업금융사업부 산하에 주식인수자문업무 강화를 위해 배성환 이사를 신임 ECM본부장으로 선임했고 양근창 팀장을 IPO팀장으로 영입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신기술사업금융업을 겸영함에 따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운용이 가능해지면 재무자문 및 투자주선, 상장주선 등 기존의 중소벤처기업에 제공하던 기업금융업무에 부가해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 및 융자 등의 업무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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