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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 산업 드론관제시스템 구축…국내 업체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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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 산업 드론관제시스템 구축…국내 업체 중 최초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19.12.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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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건설 산업용 원격 드론관제시스템(DW-CDS, Daewoo Construction Drone Surveillance)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DW-CDS는 전용 앱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관제와 드론원격제어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4·5G 통신망으로 대우건설 자체 개발 영상관제플랫폼인 CDS.Live로 영상을 전송해 최대 256개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크기변환_대우건설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성공 1.jpg

원격지인 중앙관제소에서 각 현장 드론의 자동비행을 지원·제어해 드론의 비행과 관련정보를 관리하고 촬영 영상을 바로 전송·저장하게 돼 권한을 지닌 임직원 누구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현장 드론담당자는 전문가 지원을 받아 DW-CDS를 통한 드론자동비행을 수행하며 정기적인 비행으로 현장 정보를 확인·적용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이 시스템을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점검이나 건설자재·안전시설물 확인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드론의 모든 비행정보 이력을 기록·관리하는 블랙박스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위험상황 발생 시 원인규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DW-CDS는 대우건설의 9개 국내현장과 2개 해외현장에서 시범적용 중이며 내년까지 모든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관제센터에서 현장의 모든 드론을 제어하고 통합 관제함으로써 원격관리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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