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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맛있다!...식품업계 '꿀조합' 이색 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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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맛있다!...식품업계 '꿀조합' 이색 메뉴 선봬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12.1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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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한파 속에서 소비자의 몸과 입맛을 녹여 줄 이색 조합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최근 한국 최초로 푸레이크나 그래놀라 없이 따뜻한 곡물 차와 함께 먹는 ‘알알이 구운 통곡물’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현미, 보리, 흑미, 수수, 렌틸콩 등 5가지 곡물을 자연 그대로 담았다는 게 특징이다. 껍질을 벗겨내는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가마솥 밥을 짓듯 8시간 이상 불리고 찌고, 굽는 과정을 거쳐 속겨에 들어 있는 영양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또한 올리고당을 사용해 은은한 단맛을 살리고 곡물의 구수함은 한층 더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알알이 구운 통곡물’은 우유나 두유에 곁들여 먹을 수도 있지만 따뜻한 곡물차와 함께 먹으면 한층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신제품 알알이 구운 통곡물을 2팩 구입시 오뚜기 율무차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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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실내에서 간편하게 부드러운 홍삼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는 ‘정관장 진생치노’의 판매를 시작했다. 정관장에서 운영하는 카페 '사푼사푼'에서 판매하던 진생치노는 정식 제품으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분말음료 제품 출시까지 이뤄졌다.

‘정관장 진생치노’는 정관장 홍삼의 풍미에 우유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만든 프리미엄 분말 음료다. 정관장 6년근 홍삼을 분말화해 홍삼 본연의 맛과 함께 고급 라떼크리머를 함유해 신선하고 진한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고 있다.

SPC삼립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시즌 한정판 호빵 제품 24종을 단계적으로 선보였다.

먼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속재료로 고소한 이천 쌀로 만든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소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등이다. 이 외에도 소시지와 야채를 넣은 ‘쏘세지야채볶음만빵’, 스테이크를 넣은 ‘큐브스테이크만빵’ 등 이색적이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호빵을 잇따라 출시하며 젊은 고객층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찐 어묵 신제품으로 '삼진방앗간 쫀득 어묵' 3종을 출시했다. 어묵의 주 재료인 연육에 흑당버블티의 열풍과 함께 친숙해진 타피오카 전분을 넣은 제품이다. 쫀득 밤팥어묵, 쫀득 삼색콩어묵, 쫀득 소보로 호두어묵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된 삼진방앗간 쫀득 어묵 3종은 다양한 견과류가 풍성하게 들어가 쫀득한 식감에 씹는 재미를 더하고 영양 함량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설빙은 따뜻한 단팥죽과 시원한 우유 얼음의 만남이라는 역발상으로 단팥설빙과 따뜻한 호빵, 인절미단팥죽이 들어간 '호호통단팥설빙'을 시즌 한정 메뉴로 제공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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