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고객의 행복을 혁신하자"
상태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고객의 행복을 혁신하자"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20.01.02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이노베이션 김준.JPG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9년은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구성원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함으로써 EV(Economic Value), SV(Social Value), 구성원 행복 추구 관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올 해 경영환경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 G2  무역전쟁,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친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급속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 역시 우리에게 지속적인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맞이할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2019년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새로운 도전들을 실행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EV 측면에서 각 자회사∙사업별 다양한 Biz. Model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SV 측면에서 ‘환경’을 중심으로 한 SV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SV2 Impact Partnering, 베트남 Carbon Free Island 등 다양한 도전을 통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자회사∙사업 단위에서는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플라스틱∙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SV Model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19년은 ‘행복 경영’의 원년으로서, 회사의 목적함수를 구성원 행복으로 바꾸고 행복 세상으로의 첫 걸음을 구성원들과 함께 내딛었다"며 "이처럼 지난 한 해 우리가 걸어온 변화와 혁신의 과정은 구성원 모두가 패기로 무장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바탕으로 이뤄 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세 가지 중점사항을 발표했다.

그는 "고객 중심의 Biz. Model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을 확장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창출할 수 있다"며 "고객의 행복을 혁신하자"고 밝혔다.

두번째는 Green Balance 2030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가속화다. 김 사장은 "Green Balance 2030은 SK이노베이션이 영구히 존속∙발전하여 고객과 구성원의 행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라며 "이를 위해 Green∙Technology∙Global의 세 가지 Biz. Model 혁신 전략방향 하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번째는 “행복 경영 실천을 위해, ‘일로서의 행복’을 추구해 나갑시다”다. 그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애자일(Agile) 조직을 통해 우리의 일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드는 한편,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성장을 통한 행복’을 쌓아 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행복 추구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