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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 개최... 김정태 구단주 "글로벌 명문구단으로 성장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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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 개최... 김정태 구단주 "글로벌 명문구단으로 성장 시킬 것"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0.01.05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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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대전하나시티즌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창단식에는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허정무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을 비롯 구단 관계자와 서포터즈, 일반 시민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단주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창단사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과 뜻을 같이 한다”며 “지난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 때부터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응원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창단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대전광역시가 ‘축구특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금융그룹과 150만 대전 시민 모두가 축구로 하나가 되어 함께 환호하며 승리의 함성을 외치고 이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을 국내 무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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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단식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구단주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구단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이 날 선수단 기자간담회에 이어 가진 공식행사에서는 구단 양수도 계약 조인식과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하고 황선홍 신임 감독 및 선수단 소개와 구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대전시로부터 대전시티즌 투자 유치 제안서를 받은 이후 11월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 간 구단 양수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발기인대회를 거쳐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을 설립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허정무 전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선임하고 구단 인수 및 창단 준비를 착실히 진행한 결과 이 날 공식적인 창단식을 개최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98년 이후 20년 넘게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은행과 축구 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K리그 후원은행으로 오랜 기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공헌을 넘어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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