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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홈쇼핑은 지고, 인터넷 쇼핑몰은 뜨고...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2007년 11월 04일 일요일 +더보기
홈쇼핑 주력 업종인 TV홈쇼핑이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인터넷 쇼핑몰 부분에서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TV홈쇼핑 부문의 올해 1-9월 취급고가 7천2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가 줄었고 DM카탈로그 부문도 0.9% 줄었다.

   TV홈쇼핑 부문은 특히 작년 4.4분기부터 올해 3.4분기까지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쇼핑부문인 GS이숍의 경우 같은기간 4천192억원의 취급고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했다.

   CJ홈쇼핑은 올해 3.4분기 TV홈쇼핑 부문의 취급고가 2천89억원, 매출액은 8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9%, 9.4% 감소했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몰 부문은 취급고 1천29억원, 매출액 165억원으로 각각 2.3%와 5.8%가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의 경우도 전체 매출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TV홈쇼핑 부문의 4.3분기 매출이 7-8% 가량 줄었으나 인터넷 쇼핑몰 부문의 매출은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주요 사업분야인 TV홈쇼핑 부문보다 인터넷쇼핑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자 각 홈쇼핑 회사들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인터넷 쇼핑몰을 강화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작년에 기업의 장기 목표를 담은 비전을 기존의 '넘버원 홈쇼핑'에서 '온라인 커머스 리더'로 바꾸면서 TV홈쇼핑 중심에서 탈피, 인터넷 부문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 6월 GS이숍에 명품 코너를 오픈하고 9월에는 해외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TV홈쇼핑 방송을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TV이숍' 등으로 TV나 카탈로그 부문과 연계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CJ홈쇼핑도 2주일에 한번씩 시험적으로 방송하던 인터넷 라이브 쇼핑 방송인 '쌩쌩 라이브'를 올해 3월부터 매일 방송하고 있으며 MD와 쇼호스트 등을 공개모집하는 '도전 쇼핑 스타' 같은 UCC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최근 후지쯔 노트북 인터넷 방송에서는 생방송 중 3억원, 다시 보기 서비스로 1억5천만원 가량의 주문이 쏟아지는 등 TV홈쇼핑 방송을 능가하는 실적 냈으며 게임기, PC를 비롯한 IT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04년 이후 케이블TV 시청 가구수 증가세가 정체되면서 TV홈쇼핑 매출도 줄거나 미미한 수준의 성장에 그치고 있지만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인터넷쇼핑몰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TV홈쇼핑을 통해 쌓은 상품기획 노하우와 품질 및 배송관리 시스템으로 오픈마켓이나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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