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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하지 않은 물품 반송 요구 제멋대로 I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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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하지 않은 물품 반송 요구 제멋대로 I 파크"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11.21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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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받지도 않은 물품을 반송하라니요?"


국내 굴지의 쇼핑몰이 물량부족을 이유로 주문한 물품을 배송하지도 않고 반송을 요구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소비자 김 모씨는 지난 11월 7일   국내 굴지의 쇼핑몰업체인 I 파크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황당한 일을 겪었다.


주문한 뒤 물품이 배송되지 않아 전화했더니 쇼핑몰측은 판매자에게 연락하고 바로 발송해 준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었다.


고객센터에서는 “물품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며 "오늘, 내일 중 배송될 것이니 기다려 달라"는 말 뿐이었다.


더 황당한 일은 물품이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홈페이지에서는  ‘배송완료’로 체크돼 있었다.  수정을 요구하자 불가능하다는 답변 뿐이었다.


판매자는 ‘발송 될 것’이라는 답변만 재차 했고 그 동안 전화 한 통 없었던 I 파크에서 19일 메일을 보내 왔다.


배송 받지도 않은 물품을 반송 해달라는 것이었다. '반송하지 않으면 교환도 불가하다'고 경고했다.


김씨는 "받지도 않은 물건을 어떻게 반송하라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 씨는 I 파크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리는 것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며 한국소비자원과 언론사에 I파크의 황당한 영업행태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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